고된 하루가 끝나고 언제나 즐거운 퇴근길!
집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날 반겨주는 사랑스러운 댕댕이들
내가 오는 시간을 어떻게 알고
이렇게 항상 마중은 나오는걸까요?
오늘은 강아지들이 시간을 어떻게 인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.
▶생체/체내 시계 (Circadian Time) 라고 들어보셨나요?
'생체시계'사람이 시계를 따로 체크하지 않아도 점심/저녁 시간을 느낄 수 있는것처럼,
24시간의 루틴속에 반복되는 시간들을 인지하는 능력을 뜻합니다.
강아지들은 이 '생체시계' 능력이 그 어떤 동물보다 뛰어나다고 하네요!
항상 퇴근시간에 맞춰 마중나오는 아이들, 밥 시간이 되면 밥그릇 앞에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에 대한 궁금증이 이제 조금은 풀리셨겠죠?
▶강아지들은 시간의 길이에 대한 개념이 있다? 없다?
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장시간 시간을 비웠을 때, 유난히도 나를 반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신 적 있으시죠?
과연, 강아지들은 시간의 흐름에 대한 구별이 가능한 걸까요?
정답은 'YES' 입니다.
강아지들은 짧은 시간과 긴 시간의 차이점을 구별한다고 합니다.
다만, 긴 시간과 더 긴 시간의 차이점을 구별하지는 못한다고 하네요.
스웨덴 대학교에서 진행된 Therese Rehn 과 Lindsay Keeling 의 리서치 연구결과는 매우 흥미로운데요
강아지들이 보호자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훨씬 더 보호자를 반길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실험에 임했습니다.
실험군을 3가지 (30분, 2시간, 4시간)로 나누고 실험을 진행했는데요
과연 결과는?!!
보호자와 2시간을 떨어져 있었던 강아지들은 30분을 떨어져 있었던 강아지들보다 확연히 보호자를 반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.
하지만, 보호자와 4시간을 떨어져 있었던 강아지들은 2시간을 떨어져 있었던 강아지들과 거의 동일하게 보호자를 반겼다고 하네요!
*통계를 바탕으로 한 실험 결과이기 때문에 강아지들마다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.
우리가 몰랐던 강아지들만의 시간 계산법, 신기하지 않나요?
우리 아이들에 대해서 더 궁금한 내용 리포트 신청해 주시면!
멍랩이 연구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!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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